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한중 기업들 적극적 협력 절실”

입력 2019-02-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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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 26일 개최한 초청강연회에서 귀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진성 중국경제상무처 경제공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제3국 공동진출 등 발전 방안 모색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이 26일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추궈홍 중국대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중국 개혁개방과 한중 경제협력 전망’을 주제로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한중 경제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지영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중국은 개혁개방 40년 동안 경제 고도화를 실현했다”고 평가하고 “이제 중국경제는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한중 양국 정부차원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협력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궈홍 대사는 “한중 양국 지도자들이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시노펙-한화건설 쿠웨이트 신규정유공장 프로젝트 수주 등 실질적 사례를 들며 한중 제3국 공동 진출을 독려했다.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추 대사에게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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