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영재아동 위한 장학 캠페인 함께 한다

입력 2019-02-27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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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영재아동 17명 지원
미술 영재아동 작품 담은 페트병 제품 한정 생산


미술 영재아동의 작품이 담긴 한정판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가 출시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저소득가정 꿈나무 아동 후원에도 동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는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영재아동을 위한 장학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계발 기회가 부족한 미술·예체능 영재아동의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미술 영재아동 작품을 칠성사이다 600ml 페트병 라벨에 담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김승현, 박아름, 이온유 등 3명의 미술 영재아동 작품을 넣은 한정판을 3월부터 5월까지 한정 생산하고, 제품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장학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미술·예체능 분야 등 영재아동 총 17명을 선정해 1년간 인재양성비를 후원하고, 영재아동을 당사 디자인센터에 초대해 사내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 영재아동의 작품이 담긴 칠성사이다 한정판 제품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본인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이번 장학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며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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