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전 여친에 피소→애꿎은 김진아 “짜증, 숨을 이유無”

입력 2019-02-27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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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 여친에 피소→애꿎은 김진아 “짜증, 숨을 이유無”

그룹 UN(유엔) 출신 김정훈이 교제 중인 여성에게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애끚은 김진아가 입장을 밝혔다.

26일 한 매체는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과 연인 관계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김정훈과의 사이에서 임신했으며, 출산을 두고 다툼이 있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김정훈 소속사는 지난 26일 “기사를 접하고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짤막한 입장만 내놓은 채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

이에 애꿎은 사람 발목만 잡았다. 바로 김진아. ‘연애의 맛’에서 그는 김정훈과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 1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SNS를 통해 과도한 관심을 보인 것.


이에 대해 김진아는 27일 오전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씩씩한 반응을 보였다.

또 ‘연애의 맛’ 제작진은 “김정훈과 관련된 보도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지난 21일 시즌 종영했으며, 김진아와 김정훈은 하차했다.

<김진아 인스타그램 댓글 전문>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 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구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 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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