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다비치 이해리, 이미 객관성 잃어…다 좋다더라”

입력 2019-02-2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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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강민경 “다비치 이해리, 이미 객관성 잃어…다 좋다더라”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이해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선 솔로 데뷔 앨범 '강민경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강민경은 이날 “나는 발라드를 정말 좋아한다. 발라드키드다. 요즘 발라드보다도 내가 어렸을 때 듣고 좋아했던 발라드풍이다”라고 설명, “뮤직비디오에는 키스신도 있다. 그래서 팬들이 안 좋아한다”라고 덧붙이며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이어 다비치의 또다른 멤버 이해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강민경은 “언니의 손길이 닿아있는 앨범이다. 언니는 지금 객관성을 잃었다. 작업을 하면서 소소한 부분까지 함께 논의를 했기 때문이다. 다 좋다더라”라고 제작 비화를 말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는 강민경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스물 끝에', 사랑 앞에서 이기적이 되는 나를 표현한 'SELFISH',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팝 장르의 '말해봐요', 순수했던 시절을 노래한 '너여서(My Youth)'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데뷔 11년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오늘(27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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