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브액션 ‘덤보’, 메인 포스터 공개 ‘사랑스런 코끼리’

입력 2019-02-2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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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 선구적인 감독 팀 버튼과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덤보’가 사랑스러운 ‘덤보’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와 궁금증을 더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가 주인공 ‘덤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와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덤보’의 메인 포스터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덤보’의 모습과 기다란 코 위에 사뿐히 얹어진 하얀 깃털로 하늘을 나는 ‘덤보’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높인다. 194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 ‘덤보’가 팀 버튼 감독을 만나 디즈니 라이브 액션 속 더욱 사랑스럽고 실감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오는 것. 팀 버튼 감독의 고민 속, 2D ‘덤보’에서 라이브 액션 버전의 살아 숨쉬는 파란 눈의 ‘덤보’로 재탄생 된 새로운 모습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큰 귀 때문에 놀림 받던 ‘덤보’가 어떻게 자신의 하늘을 나는 재능을 발견하고, ‘드림랜드’의 스타가 되어가는지 풍성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도 더한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먼저, 망해가는 서커스단에 새로 태어난 ‘덤보’와 재기를 꿈꾸는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의 자식들인 ‘밀리’(니코 파커), ‘조’(핀리 호빈스)의 첫 만남이 눈길을 모은다. ‘밀리’는 놀림 거리가 되어 풀 죽어 있는 덤보에게 “우린 모두 한 가족이야”라며 먼저 손을 내밀고, 깃털로 ‘덤보’와 장난을 치던 ‘밀리’와 ‘조’는 ‘덤보’가 잠깐이나마 귀로 하늘을 날아오르는 순간을 목격한다. 한편,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야심작, 지상 최고의 테마파크 ‘드림랜드’로 ‘덤보’를 영입한 사업가 ‘반데비어’(마이클 키튼)는 프랑스 출신의 위대한 공중 곡예사 ‘콜레트’(에바 그린)와 한 무대에 ‘덤보’를 세우고자 한다. 광활한 서커스 천막 아래 마음껏 비행을 펼치는 ‘덤보’의 모습과 화려함 가득한 ‘드림랜드’는 놀라운 상상력과 자신만의 컬러로 언제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미장센을 기대하게 한다.

1942년 제14회 아카데미상 음악상 뮤지컬 영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오리지널 OST ‘베이비 마인’(Baby mine)을 배경으로 얼굴에 서커스 분장을 하고 잃어버린 엄마를 찾으려는 ‘덤보’의 몸짓은 눈물샘까지 자극한다. 여기에 실제 서커스 명인들로 구성된 서커스팀의 환상적인 쇼를 둘러싸고 어떠한 어둠의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에바 그린,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가는 명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팀 버튼이 그려낼 독창적이고 화려한 스타일과 에바 그린,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 등 세계가 인정한 명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는 2019년 3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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