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타티스 주니어, 2G 연속 대포… 역시 최고 유망주

입력 2019-02-28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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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경기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타티스 주니어는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5회부터 유격수 수비로 나서 첫 두 타석에서는 병살타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는 4-5로 뒤진 9회 애리조나 트로이 스크립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동점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타티스 주니어가 왜 최고의 유망주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가 자랑하는 슈퍼 유망주. 지난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는 88경기에 나서 타율 0.286와 16홈런, OPS 0.862 등을 기록했다.

이미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평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19 프리시즌 베이스볼 아메리카 평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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