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해멀스, 은퇴 계획 없다… “45세까지 뛸 것이다”

입력 2019-02-28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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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해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콜 해멀스(36, 시카고 컵스)가 현역 선수 생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은퇴는 10년 후에나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곧 30대 후반이 되는 해멀스가 가진 은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해멀스는 2019시즌 이후 은퇴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은퇴하지 않는다”고 단호한 답변을 했다. 확고한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해멀스는 45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나는 제이미 모이어와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고 덧붙였다.

모이어는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25시즌을 소화했다. 지난 1986년에 데뷔해 2012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모이어는 은퇴 직후 50세가 됐다.

사실 해멀스는 아직 은퇴를 언급할 만한 투수가 아니다. 오랜 경험을 살려 충분히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베테랑 왼손 투수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하는 해멀스는 지난해 32경기에서 9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 이적 후에는 평균자책점 2.36으로 좋았다.

한편, 해멀스는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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