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PD “녹화 때마다 초긴장 상태, 예측불가였다”

입력 2019-03-0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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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PD “녹화 때마다 초긴장 상태, 예측불가였다”

‘입맞춤’ 정미영 PD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영등포구 KBS 누리동 쿠키스튜디오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입맞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소유, 문별, 펀치, 산들, 남태현, 최정훈, 손태진 그리고 연출을 맡은 정미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미영 PD는 “실력파 남녀 가수들이 모여서 멋진 듀엣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한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서로에게 잘 맞는 파트너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그 듀엣 무대가 더 멋지게 보일 수 있게, 그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트시그널’과 비슷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심리적인 움직임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무대를 많이 생각하시더라. 매 회 차마다 우리끼리 무대가 있다. 어떤 분이 어떤 분과 듀엣이 될지를 몰랐다. 녹화 때마다 초긴장 상태였다. 그래서 매번 긴장된 상태에서 녹화 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정미영 PD는 “무대에 대한 프로페셔널함이 강했다. 또 인성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스태프들에게도 예의가 바르고, 양보도 하고 챙겨줬다. 그런 모습들이 우리 프로그램만의 독특한 모습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맞춤’은 무대 위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해온 9명의 스타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두근거리는 선택과 아슬아슬한 탈락의 위기를 오가는 예능과 음악이 만난 심쿵 콜라보 쇼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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