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켈리, 세 번째 등판 만에 호투… CIN전 4이닝 무실점

입력 2019-03-11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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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낸 메릴 켈리(3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호투해 앞선 두 번의 부진을 만회했다.

켈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켈리는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1/3이닝 3실점, 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1 2/3이닝 3실점했다.

하지만 켈리는 이날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잡아내며 성공적인 등판을 가졌다.

켈리는 1회와 4회 볼넷 1개씩을 내줬으나 이렇다 할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또 켈리는 2회와 4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후 켈리는 3-0으로 앞선 5회 그렉 홀랜드와 교체돼 마운드를 물러났다. 이로써 켈리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2.50에서 7.50으로 낮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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