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서장훈 “사랑하니까”라고 나홀로 외친 이유

입력 2019-03-12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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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스튜디오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30회에서는 한동안 냉철한 모습으로 차가운 참견을 펼쳤던 서장훈이 다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참견 열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는 대학 시절 만났던 남자친구와 다시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게 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그러나 남자에게는 2년 동안 사귀고 있었던 여자친구가 있었고 이를 사연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연애를 이어가려한다. 여자는 이 사실을 알고 그와의 사랑을 놓으려하지만 자신에게 진심을 호소하며 애원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고.

이를 본 참견러들은 “이미 끝난 것 아니냐”, “더 볼 것도 없다”며 사연녀에게 이별을 권유한다. 현 여친의 존재에 뿔이 난 참견러들의 열띤 참견에 촬영 현장 역시 뜨겁게 불타오른다.

그러나 그 속에서 서장훈만은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한 남자의 심정을 이해하며 “엄청난 순애보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 주장, 한동안 냉정함 모드로 단호한 참견을 펼치던 그가 다시 로맨티스트로 컴백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대체 저런 남자를 왜 만나냐”는 참견러의 질문에 서장훈은 내가 이 상황을 한 번에 이해시켜주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며 “사랑하니까!”라고 외쳐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갑자기 사랑꾼으로 변신한 서장훈의 외롭고도 처절한(?) 참견은 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연애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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