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케이팝을 대표해 전 세계에 믿음 주는 걸그룹이 목표”

입력 2019-03-18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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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우열을 가리기 더 힘들어졌다.

신예들의 각축장이 된 가요계에 또 한 팀의 신인 걸그룹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화제가 된 중국인 연습생 왕이런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일찌감치 팬덤을 확보한 김시현이 합류한 6인조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대중 앞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어릴 적부터 오늘(데뷔)만 꿈꿔왔다”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무대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가수, 무대로 행복을 나눠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언제나(ever) 빛난다(glow)’의 의미로, 무대에서 언제나 빛나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목표도 뚜렷하다. 비슷한 시기에 신인 걸그룹이 잇따라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의식한듯 “올해 연말에 신인상을 받고 싶다. 나아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되어 세계적으로 믿음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첫 번째 걸그룹으로, 멤버들의 연습 기간만 평균 4년이 넘는다. 소속사 측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멤버들로 구성해 2019년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될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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