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의 영어 버전 발표를 예고했다.
최근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자신의 SNS에 한국어로 "'PlayItCool'의 영어노래는 이번 금요일에 나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직접 게재하며 발매 소식을 전한 가운데, 몬스타엑스 역시 공식 SNS 채널에서 해당 글을 리트윗하며 영어 버전 발매를 확정 지었다.
해당 곡은 지난달 발매한 몬스타엑스의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수록곡으로, 빌보드와 그래미를 넘나들며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래퍼 주헌이 보컬로 처음 참여했고, 래퍼 아이엠이 랩 메이킹 했으며 평소 몬스타엑스가 들려줬던 파워풀하고 강렬한 느낌이 아닌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와 시원한 EDM 사운드로 색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Play It Cool'의 영어 버전은 오는 미국 시각으로는 22일 금요일에, 한국 시각으로는 23일 토요일에 전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정규 2집 첫 번째 파트인 'TAKE.1 ARE YOU THERE?'(아 유 데어?)의 수록 타이틀곡 'Shoot Out'(슛 아웃)을 영어 버전으로 발표, 전세계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했고, 미국 빌보드와 영국 메트로를 비롯해 유수의 해외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새롭게 발표하는 영어 곡 'Play It Cool'은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영어 버전 곡 발표를 앞두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끈 몬스타엑스는 최근 앨범 'TAKE.2 WE ARE HERE'와 타이틀곡 'Alligator'로 글로벌 인기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음악 방송 4관왕, 월간 앨범 차트 1위, 해외 아이튠즈 차트 1위 등 수많은 1위를 장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고,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2019년 월드투어 'WE ARE HERE'를 개최해 전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몬스타엑스와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곡 'Play It Cool'의 영어 버전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23일 전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