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리비아] 권창훈, 완벽한 복귀전… 종횡무진 대활약

입력 2019-03-22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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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비록 파상공세 속 1골 차 승리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았으나, 권창훈의 복귀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큰 전력 보탬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관심사 중 하나는 권창훈의 축구 대표팀 복귀전 활약 여부. 앞서 권창훈은 지난해 5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해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우려도 있었지만, 권창훈의 복귀는 한국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권창훈은 2선 우측 공격수로 출전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볼 배급과 중거리 슈팅, 드리블 등 모든 면에서 예전 그대로의 기량을 자랑했다. 전반 25분에는 수비수 세 명을 제치는 드리블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후반 초반에는 계속된 슈팅으로 볼리비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비록 골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권창훈의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결국 권창훈은 성공적인 축구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뒤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관중들은 박수 갈채를 건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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