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버닝팜 논란? 2차 가해 의도無…버닝썬 풍자일뿐”

입력 2019-03-25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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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버닝팜 논란? 2차 가해 의도無…버닝썬 풍자일뿐”

유튜버 대도서관이 버닝팜 2차 가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대도서관은 최근 농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트위치(게임 관련 인터넷 방송)에서 소개, 농장 이름을 ‘버닝팜’으로 지었다. 해당 이름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클럽 버닝썬에서 차용한 것이며, 한 시청자가 대도서관의 방송을 보다가 요청한 이름이기도 하다. 대도서관은 자신의 영상 클립에 '세무조사 당하는 버닝팜'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버닝썬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가 아니냐”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절대 그런 의도로 한 게 아니다. 농장에서 불법으로 페이퍼 컴퍼니와 세무 조사 관련해서 풍자한 것이지 절대 다른 의미는 없었다”며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하다. 거기까지 생각 못 했다”고 사과했다.

대도서관은 유튜브 구독자 19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윰댕과 결혼해 각종 방송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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