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의 추억’ 다나카 슈스케 “언제 어디서나 날 도와주는 사람 있을 것”

입력 2019-03-25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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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나카 슈스케가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찍고 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언론시사회에는 감독 최현영,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를 비롯해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등이 참석했다.

다나카 슈스케는 “매일 한 편을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느낀 것은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나를 구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나라가 다르고 만날 장소가 어딘지 모르더라도 내가 전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젊은 날,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또 다른 만남을 가진 이야기다. 소녀시대 최수영이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행객 유미 역으로, 일본 배우 다나카 슌스케가 유미가 머무는 카페 ‘엔드포인트’ 점장 니시야마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안보현, 동현배, 배누리, 이정민, 히라타 카오루가 참여했다. 4월 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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