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개막전 역전 적시타… 시범경기 기세 잇는다

입력 2019-03-2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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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경기를 뒤집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1로 뒤진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를 2-1로 뒤집는 좋은 타격.

이 타구는 단타성 이었으나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왔고,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에 강정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0-1로 뒤진 경기를 2-1로 뒤집는 타점을 올려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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