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방송 사고에 대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자세

입력 2019-03-29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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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 사고에 대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자세

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뮤직뱅크’ 방송 사고에도 의연한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973회에서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무대 도중 음향이 튀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노래가 갑자기 빨라졌다가 느려진 것. 선두에 섰던 멤버 수빈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자연스럽게 안무를 이어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노련한 대처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뮤직뱅크’ 무대가 끝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식 SNS를 통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팬분들이 더 크게 소리 질러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더 집중하고 열심히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새로운 경험이었다. 팬분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말리지 않고 잘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해도 더 능숙하고 프로답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가 더 열심히 완벽하게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동공확장’의 주인공 수빈은 “팬분들 덕분에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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