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승리 의혹 일부 사실 확인…경찰 “술자리 참석 女 진술 확보”

입력 2019-04-01 21: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빅뱅의 전 멤버 승리를 둘러싼 성접대 의혹이 일부 사실로 파악됐다.

1일 오후 SBS 8뉴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승리의 성접대 혐의 일부가 사실임을 확인하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에 동원된 4~5명의 여성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혐의 일부를 사실확인 했다. 다만 접대 시기나 대상에 대해서는 추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승리는 여전히 해당 성접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승리와 그와 함께 클럽을 세운 유리 홀딩스 대표 유 모씨를 횡령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승리의 필리핀 생일파티에서의 성 접대 및 일본 투자자에 대한 성 접대 혐의 등에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2015년 12월 클럽 아레나에 술자리를 마련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승리는 이밖에도 국내 외에서 다른 투자자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