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의 감성 충만한 메인 포스터 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천재 고양이 배우 톰과 국내에서 이민호 닮은 꼴로 알려진 인간 배우 후쿠시 소타의 종을 초월한 연기 호흡과 더불어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감동의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는 새 집사를 찾아 나선 길냥이와 순수 청년의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스릴러, 액션, 공포 장르가 유독 많았던 극장가에 봄 바람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은다.
메인 포스터는 일본에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등을 통해 연기 천재 고양이로 알려진 대세 고양이 배우 나나 역의 톰과 미소년의 기준 소금남 사토루 역의 후쿠시 소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봄날의 분위기를 더하는 노란 유채꽃 배경으로 서로 온기를 느끼며 모습 위로 ‘마지막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라는 카피가 더해지면서 누군가 떠나 보내야 한다는 안타까운 내용을 암시해 따뜻한 눈물을 예고한다.

영화는 스토리텔링의 여왕으로 불리는 일본의 인기 작가 아리카와 히로가 쓴,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발간된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다. 올봄 온 가족 필 관람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