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와인 향기에 흠뻑!”, 호텔가 ‘와인마켓’ 러시

입력 2019-04-05 1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밀레니엄서울힐튼, 시중 보다 최대 60%↓
여의도 메리어트, 구매 와인 콜키지 프리
메종글래드제주, 시음 참가비 자선 기부


호텔 와인은 비싸다? 봄을 맞아 호텔들이 와인 마켓을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와인 이벤트들은 가성비를 강조한 것이 특징. 1~2만 원 대 테이블 와인들을 중심으로 하면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스페셜 와인까지 갖추었다. 호텔가 와인 이벤트를 정리했다.

◆ 밀레니엄 서울힐튼 ‘플래시 와인 장터’

서울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에서 ‘플래시 와인 장터’(Flash Wine Market)를 12, 1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장터에서 선보이는 와인은 약 20여 종으로 가격대는 1만4000원에서 최고 52만 원대이다. 시중가보다 최대 60% 할인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1만~2만 원대 와인이 주류를 이룬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행사기간동안 일부 제품의 시음도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표적인 와인은 몬테스 클래식 카버네 쇼비뇽, 보시오 모스카토 다스티, 베소 까바 리제르바, 루피노 끼안티 DOCG 등이다.

◆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 ‘스프링 와인마켓’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델리 앞 아트리움에서 오전 11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스프링 와인마켓’을 진행한다. 최근 트렌디한 내추럴 와인과 유기농 와인 등 50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최대 60% 할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와인마켓에서 구입한 와인은 호텔 전 업장에서 ‘콜키지 차지’ 없이 즐길 수 있다. 와인 구입 후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필리포네 프리미엄 샴페인 세트,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트러플, 디켄터 등을 선물한다.

◆ 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와인 마켓’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글래드 와인 마켓’을 6, 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의 스파클링 와인부터 리미티드 에디션 와인까지 약 100여종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1층 컨벤션홀에서 웨딩 페어와 함께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1인당 1000원의 참가비용으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다. 시음 참여 금액은 글래드 호텔의 후원사에 기부될 예정이다.

◆ 여의도 메리어트 ‘메리 체리 블로썸 프로모션’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는 6일과 7일 낮 12시부터 ‘메리 체리 블로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무료 와인 시음 및 소믈리에가 엄선한 레드, 화이트 또는 스파클링 등 50여 품종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가격은 1만4900원부터 20만원까지다. 와인 구매 시 와인 글라스 무료 증정, 2층 파크카페 식사 시 무료 콜키지 제공, 벚꽃 데코레이션의 포토존,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클럽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 가든 샐러드, 보코치니 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버펄로 윙 & 프렌치 프라이 등을 특별가격에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