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최파타’ 려욱x켄, ‘광염소나타’로 뭉친 아이돌 훈남들

입력 2019-04-05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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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염소나타’ 배우 려욱과 켄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5일 오후 1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뮤지컬 광염소나타 배우 려욱과 켄이 출연해 라이브로 가창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켄은 “뮤지컬로 활동할 때 물어보기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다 보니 깊게 빠져들었다”며 “뮤지컬은 힐링 받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려욱은 뮤지컬의 또 다른 매력으로 “뮤지컬은 호흡이 길다. 가수로서는 5분 내외로 임팩트 있게 보여주는데 뮤지컬을 하면서 긴 호흡을 많이 배워 콘서트 할 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광염소나타는 한국에서 2년 만에 공연되지만 이미 일본공연을 해서 친하겠다는 최화정의 물음에 려욱은 “원래 친했었고 작품으로는 처음 만났는데 작년 일본 공연하면서 켄이 너무 잘했다. 우는 장면이 아닌데 우는 걸 보고 흠뻑 빠졌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켄은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넘버 ’슬픈 페이지’ 라는 곡은 J의 상황을 S가 년도 별로 설명해주는 회상의 노래다”라며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짧은 라이브임에도 슬픈 멜로디와 섬세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려욱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넘버 ‘너의 존재’를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노래 중간 대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청취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또한 려욱은 “(일본)공연장 위에서 바람이 계속 환기가 돼 악보가 날아간 적이 있다.”며 “피아노를 쳐야 되는데 저희는 이미 다 외워서 괜찮았지만 관객분들이 조마조마했던 적이 있다”고 일본 공연 에피소드를 밝혀 재미를 더했다.

려욱과 켄이 출연하는 뮤지컬 ‘광염소나타’(연출 김지호, 제작 ㈜신스웨이브)는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수려한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SMTOWN THEATRE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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