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상혁♥송다예, 쓸데없는 ‘피멍 루머’→기부→행복 웨딩마치

입력 2019-04-07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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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송다예, 쓸데없는 ‘피멍 루머’→기부→행복 웨딩마치

김상혁·송다예 커플이 7일 결혼하는 가운데 ‘쓸데없는 왜곡과 루머’가 결혼식을 앞두고 쏟아졌다.

김상혁·송다예 커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2년여의 열애를 끝에 부부로 연을 맺는다.

앞서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상혁이 6살 연하의 여자친구(송다예)와 열애 끝에 7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며, 일반인(송다예)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는 김상혁와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으며, 축가는 김상혁과 클릭비 멤버들이 클릭비의 대표곡인 ‘드리밍(Dreamming)’을 열창하며 추억을 소환하는 정겹고 따뜻한 예식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김상혁와 예비신부(송다예)의 결혼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오랜 시간 동안 김상혁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상혁 역시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내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송다예)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다. 클릭비 중에서는 내가 첫 번째로 가게 됐다.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가자)”라고 전했다.

또한, 김상혁은 결혼 발표 이후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 끝에 펜을 잡았다. 부족한 나를 항상 바른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와 내 예비신부(송다예)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김상혁·송다예 커플은 웨딩화보 등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하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식을 이틀 앞둔 5일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송다예가 부상을 당했다고 직접 알린 것. 송다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식 이틀 전에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난간에 눈 박음. 눈 핏줄 다 터지고 피멍”이라고 적었다. 문제는 이 내용을 두고 왜곡된 해석이 나오면서부터다. 일각에서 ‘김상혁 폭행설’을 제기한 것.

이에 기가 찬 송다예는 6일 해명 및 반박 글을 게재했다. 구체적으로 부상당한 경위를 설명하고 일부 누리꾼이 말하는 것에 대해 반박한 것. 행복해야 할 예비신부에게 일부 누리꾼의 공격이 비상식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송다예는 강원도 산불 피해를 걱정하며 김상혁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송다예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김상혁)과 상의 후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뜻하지 않게 ‘액땜’하게 된 김상혁·송다예 커플이다. 이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이들이 다양한 메시지를 SNS 등을 통해 전하고 있다. 김상혁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받은 사랑에도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상혁·송다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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