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이정현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년간 교제해온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이날 그는 어깨를 드러낸 웨딩드레스와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티아라를 쓰고 하객을 맞이했다.
결혼식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현은 “(신랑이)연하이지만 어른스러운 매력과 성실함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절친한 배우 손예진과 공효진이 아침에 문자로 힘을 줘 고마웠다”며 웃었다.
이정현은 주연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 조만간 촬영을 시작해 신혼여행을 최대한 짧게 다녀올 계획이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백지영이 불렀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