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는 9일 "강호동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직접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강원도 지역으로 촬영 다니면서 보았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넉넉했던 이웃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부족하게나마 뜻을 보태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행정안전부는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기부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피해 복구를 하는 데 쓰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