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딩동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찬 도둑으로 몰려 경찰서에 잡혀갈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더불어 수많은 행사로 다져진 재치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10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여에스더, 첸, MC 딩동이 출연하는 ‘여기 내 구역인데예~’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딩동이 반찬 도둑으로 몰렸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고시원에 살 당시, 공동 냉장고에 두었던 자신의 무말랭이가 줄어든 것을 확인한 그가 간 큰 복수(?)를 감행한 것. 그러나 곧 덜미가 잡혀 경찰서에 갈 뻔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과연 ‘고시원 반찬 실종 사건’의 자세한 전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드높인다.
자막 언급 5번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딩동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에 감사를 전한다. 그는 녹화 당일 싱가폴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듣고 행사 주최 측에서 행사 스케줄을 미뤄준 것. 더불어 스튜디오에 회사 전 직원이 출동하는가 하면, 회사에 ‘라스 전략 기획팀’까지 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딩동은 특별한 곳에서 상견례를 치른 사실을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곳’의 특성상 사돈이 서로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고. 과연 ‘그 곳’이 어디인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믿고 부르는 MC’ 딩동이 행사 비법을 공개한다. 준비성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딩동은 항상 ‘사전답사’를 통해 주위의 지형지물을 파악한다고. 그 덕분에 여러 위기를 대처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딩동은 초창기 연봉이 ‘60만원’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지금은 상위 0.5% 안에 든다고 밝히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외에도 딩동은 독특한 협찬을 받는다고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수 효과 팀이 직접 찾아와 주고 간 ‘이것’ 덕분에 딩동 역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하며 기대를 모은다.
‘행사 MC 1인자’ MC 딩동의 재치와 센스 넘치는 입담은 오늘(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라디오스타'에 출연 예정이던 로버트 할리 씨와 관련된 사건이 사회적으로 중대사안임을 감안하여 그의 출연 장면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