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훈스, ‘알게 모르게’ 커버 공개…설레는 썸 감성 예고

입력 2019-04-11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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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MO, 프론트데스크 제공]

‘컴백’ 훈스, ‘알게 모르게’ 커버 공개…설레는 썸 감성 예고

듀오 훈스가 설레는 ‘썸’ 감성을 선사한다.

훈스는 지난 1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일 오후 12시 발매되는 신곡 ‘알게 모르게’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봄을 맞아 푸르른 싹을 틔운 식물들을 배경으로 훈스의 두 멤버가 나란히 앉아 있어 옅은 미소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훈스는 자신들을 대표하는 테마인 따스한 봄의 설렘과 이제 막 사랑이 시작된 이들의 감성을 두드릴 신곡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해 ‘알게 모르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훈스의 신곡 ‘알게 모르게’는 편한 친구라고 만 생각했던 ‘여사친’에게 갑작스럽게 호감을 느낀 후의 설렘과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곡이다.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경쾌한 기타 선율은 보컬 이상훈의 따뜻한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2019년 완연한 봄의 푸근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 딕펑스 ‘VIVA 청춘’ 등 섬세한 표현과 노랫말로 대표되는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작사를, ‘얘가 이렇게 예뻤나’ ‘단짠단짠’ 등 훈스의 대표곡을 탄생시켰던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을 맡아 훈스의 달콤한 매력을 극대화 했다.

보컬 이상훈, 키보드 이종훈으로 구성된 훈스는 지난해 3월 ‘우리라고 쓰고 싶어’를 시작으로 ‘얘가 이렇게 예뻤나’ ‘단짠단짠’ 등을 발표하며, 20대 초반 청춘들의 풋풋한 ‘썸’와 달콤한 연인 사이의 사랑 노래를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선보여 호평을 받아왔다.

또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수상해 탄탄한 음악성을 입증한 훈스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세 차례 단독 콘서트에 이어 오는 13일 첫 번째 팬 미팅 ‘닥스훈스 : 제 1회 오프라인 정모’를 개최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훈스의 새 싱글 ‘알게 모르게’는 오는 12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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