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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0일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5타수 2안타 1득점하는 등 타격감이 상승세를 탔지만 지명타자가 없는 내셔널리그 인터리그 경기를 치르는 데다 상대 선발 로비 레이가 좌완투수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 진에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 로건 포사이드(2루수)를 내세우고 중심타선에는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헌터 펜스(우익수), 조이 갈로(좌익수)를 배치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가 6번 타순을 맡고 하위타순에는 아이재아 키너-팔레파(포수), 패트릭 위즈덤(1루수), 랜스 린(투수)가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