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윤종신 “밴드음악 지지, 사심 섞어서 하고 있다”

입력 2019-04-11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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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윤종신 “밴드음악 지지, 사심 섞어서 하고 있다”

‘슈퍼밴드’ 윤종신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중PD, 전수경PD, 윤종신, 윤상, 김종완, 조 한, 이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슈퍼스타K’부터 오디션 심사위원, 프로듀서를 꽤 해왔다. 처음에 할 때부터 강조한 게 ‘어쿠스틱’ ‘밴드’였다. 예전에 심사위원 할 때부터 밴드나 그룹에게 조금 더 어드벤티지를 줬던 게 사실이다. 비주류이기도 했다. 밴드 음악이 잘 되면 파급 효과가 타 아이돌그룹과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밴드는 악기를 다루기 때문에 스타 한 팀이 탄생하는 거 외에도, 악기 등 음악 전반적으로 미치는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스타들은 싱어들만 나온다. 그런 현상을 보면서 밴드의 히트 사례가 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밴드 음악을 지지하고 조금 더 히트 사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사심도 섞어서 열심히 ‘슈퍼밴드’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밴드’는 숨겨진 천재 뮤지션을 찾아,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이 만드는 세 번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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