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희가 ‘시크릿 부티크’ 출연을 논의 중이다.
1일 한 매체는 “장미희가 SBS 새 수목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욕망의 화신 김여옥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BS는 “장미희의 출연은 미확정이다. 논의 중인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역할은 앞서 이미숙이 논의했으나 최종 고사한 캐릭터. 이미숙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세부사항을 조율하다 최종 고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싸고 권력과 복수, 생존을 위한 게임을 벌이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워맨스 치정 스릴러 드라마다. 김선아 김재영 고민시 등이 출연하며 SBS에서 하반기 방송된다.
한편, 이미숙은 송선미와 함께 故 장자연 리스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디스패치는 故 장자연이 사망 전 작성한 ‘성접대 리스트’가 당시 이미숙과 송선미가 전 소속사와의 계약 관련 분쟁에서의 협박용 증거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미숙은 3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