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다. 우익수가 포구에 실패해 공을 뒤로 빠뜨리자 2루까지 전력 질주해 시즌 3번째 2루타를 만들었다. 후속타자의 적시타 때는 홈을 밟아 시즌 세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추가 안타가 없어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2로 조금 떨어졌다.
같은 날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7)은 경기가 폭설 예보로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