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휴스턴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헀다.
이로써 시애틀은 최근 9연승 행진을 달리며, 11승 5패 승률 0.688을 기록했다. 선두 시애틀과의 격차는 이제 1경기로 줄어들었다.
휴스턴은 지난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부터 이날까지 3개의 시리즈에서 9승을 거뒀다. 오클랜드, 뉴욕 양키스, 시애틀을 상대로 9경기에서 9승을 한 것.
오클랜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며, 뉴욕 양키스는 많은 부상자가 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노리는 팀. 또한 시애틀은 현 지구 1위.
이러한 팀들을 상대로 9경기에서 9승을 하며 단숨에 지구 선두 시애틀을 위협하고 있다. 휴스턴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오클랜드 원정길에 나선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 게릿 콜부터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로 이어지는 마운드. 콜은 6이닝 2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고, 구원진은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또한 타선에서는 마이클 브랜틀리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알레드미즈 디아즈가 2-2로 맞선 7회 결승점이 된 홈런을 때렸다.
휴스턴이 9연승으로 승승장구한 반면, 시애틀은 6연승 이후 3연패를 당하며 지구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