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 “영화에 기생충 안 나와, 위생적으로 완벽”

입력 2019-04-22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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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 “영화에 기생충 안 나와, 위생적으로 완벽”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위생을 강조했다.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선 영화 ‘기생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봉준호는 이날 “개봉이 다가오니 설레면서도 초조하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제목과 달리 영화에 기생충이 나오진 않는다. 캐릭터들 몸에도 기생충이 있지 않다. 위생적으로 완벽하다”라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5월 말 개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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