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김학민. 사진제공ㅣKB손해보험
한국탁구 ‘레전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TTF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원에 뽑혔다. 임기는 IOC 선수위원과 같은 2024년까지로 국내에서 ITTF 집행위원이 배출된 것은 한상국 전 ITTF 부회장 이후 11년 만이다. 유 위원은 “ITTF와 대한탁구협회의 가교 역할을 하게 돼 한국탁구에 기여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펜싱 그랑프리 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오상욱(세계랭킹 2위), 구본길(8위·이상 남자부), 김지연(6위·여자부) 등 세계 정상급의 코리안 펜서 16명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월드컵 우승자는 32점을 받지만 그랑프리는 48점이 주어진다. 랭킹 포인트는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 향방을 결정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한국펜싱은 도쿄에서도 개인전, 단체전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