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전계약 실시

입력 2019-05-08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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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콤팩트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이보크’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최초로 48볼트의 MHEV(Mild Hybrid Electric Vehicle)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하여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다. 3가지 출력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출력을 갖췄다. 휠베이스를 20mm 늘려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고, 차량 전방을 180도 시야각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가격은 6800만~8230만 원이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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