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프랑스 출신 빅투아르 기수 100승 外

입력 2019-05-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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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12일 100승을 달성한 빅투아르 기수.

● 프랑스 출신 빅투아르 기수 100승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요한 빅투아르(32세, 프리) 기수가 12일 서울 제4경주 승리로 한국 경마 100승을 달성했다. 빅투아르 기수는 프랑스 출신으로 2004년부터 기수로 활동했고, 호주, 프랑스, 홍콩 등 14개국에서 활동했다. 한국에는 2017년에 데뷔했다. 2017년 승률 7.6%에서 2018년 11.8%, 올해에는 12.3%로 해가 갈수록 높아지며 한국 경마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빅투아르 기수는 “한국 경마는 큰 도전이었으나 조교사, 말 관리사 등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 200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KHIS 기승능력 7등급 응시자 모집

한국마사회가 21일까지 KHIS(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기승능력인증 7등급 인증 시험 응시자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평가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라북도 남원시의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말에 대한 지식과 승마 이론 등에 대한 필기시험과 기승 실기 항목을 평가한다. KHIS 기능승력인증제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표준화를 위해 시행하는 기승능력 인증 시험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600여 명이 합격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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