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경위서…“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죄인인 것처럼”

입력 2019-05-1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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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경위서…“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죄인인 것처럼”

방송인 전현무가 경위서 작성에 대한 자신의 요령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구며져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과 최송현은 아나운서 동기였던 전현무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이때 이혜성은 “저도 감사한 게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잘못한 일이 있어서 경위서를 써야 했다.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회사 컴퓨터에 ‘전현무’ 이름으로 검색하니까 수십 장이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름만 고쳐쓰면 될 정도로 버전 별로 다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아나운서실에 황금 USB 하나를 던지고 간 거라고 말했다. 이어 경위서 작성하는 팁을 전수하기도.

전현무는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죄인인 것처럼 써야 한다”며 “경중에 따라 글씨체를 달리했다. 지각 정도는 오이샘물체, 큰 일은 궁서체로 해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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