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경남 “천덕구, 진짜 편한 친구…행복했고 먹먹하다” [종영소감]

입력 2019-05-29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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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경남 “천덕구, 진짜 편한 친구…행복했고 먹먹하다” [종영소감]

‘조장풍’에서 천덕구로 신선한 활약을 펼친 배우 김경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통쾌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사이다 스토리로 많은 사랑받으며 28일 인기리 종영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매력 넘치는 갑을기획 사장 '천덕구'로 분해 큰 사랑을 받은 김경남이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최종회 대본 인증샷과 함께 진심이 담긴 종영인사를 남겼다.

김경남은 천덕구를 오랜 시간 같이 보낸 진짜 편한 친구 같았다고 표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조장풍’ 스태프들과 애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2019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정들었던만큼 종영이라는 말이 아쉽고 먹먹하게 다가오네요. 좋은 제작진, 좋은 배우분들과 만나 많이 행복했습니다. 평소의 저는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인데 천덕구라는 캐릭터를 만나 촬영하는 동안 현장에서 정말 즐겁게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장풍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김경남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진갑(김동욱)과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장면, 갑을기획 직원들의 의리가 빛났던 장면 등을 꼽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돌, '이리와 안아줘'의 현무, '여우각시별' 오대기에 이어 '조장풍'의 천덕구를 만난 김경남은 그야말로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거침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생동감 넘치는 김경남 표 천덕구를 탄생시켰다.

허당미와 멍뭉미까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대체불가 천덕구로 뜨겁게 사랑 받은 배우 김경남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제이알이엔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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