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전반 1-0 리드… 무기력한 토트넘

입력 2019-06-02 0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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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경기로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이 전반 시작 직후 얻은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로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시작 직후 실점했다. 전반 시작 직후 마네가 넘긴 볼이 시소코의 팔을 맞고 핸드볼 파울로 이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리버풀의 공격을 이끄는 모하메드 살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에 리버풀은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리버풀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점유율에서는 토트넘이 앞섰으나, 경기를 리드한 쪽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6분 알렉산더 아놀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이 중거리 슈팅은 골로 연결될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이었다.

토트넘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다 한 손흥민은 전반 19분에 찬스를 잡기도 했으나 아놀드에게 볼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내내 리버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며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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