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준 “친형 꽃미남…어릴 적 집에서 ‘미운오리새끼’”

입력 2019-06-02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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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고준 “친형 꽃미남…어릴 적 집에서 ‘미운오리새끼’”

배우 고준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고준은 2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현재 대기업에서 일하는 친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준은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차별을 두고 키우시진 않았을 거 같은데, 혼자서 자격지심에 불만이 많았다”며 “형이 공부도 잘했는데 꽃미남이었다. 어릴 때는 모든 게 다 불만이었다”고 회상했다.

고준은 “‘형이 예쁘다’고 동네에 소문났다. 형은 김종국도 닮고 박수홍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어릴 적 형은 공부도 잘하고 잘생겼다. 여동생도 공부 잘하고 예쁜 편이었다. 중간에 나만 ‘미운 오리 새끼’처럼 느껴졌다”며 “말썽 피우고 어머니가 날 호되게 대했다. 그래서 팬티 바람으로 쫓겨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니었으면 올곧게 자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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