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진선규 “연변 사투리에 이어 목포 사투리 열심히 했다”

입력 2019-06-04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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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연변 사투리에 이어 목포 사투리를 배운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참석했다. 감독 강윤성 감독은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아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진선규가 맡은 ‘조광춘’이란 캐릭터는 ‘장세출’(김래원)의 ‘팔룡회’에 필적하는 ‘광춘이파’ 보스로, 싸움, 조직, 심지어 외모까지 세출에게 밀리는 것에 대해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범죄도시’에서 연변 스토리를 완벽하게 구사한 진선규는 이번 작품에서는 목포 사투리를 구사한다. 진선규는 “우연찮게 강윤성 감독님의 작품에서 모두 말투가 달랐다. ‘범죄도시’ 때처럼 녹음한 것을 듣고 곁에 계신 선생님이 있으셔서 사투리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롱 리브 더 킹’은 6월 1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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