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가 데뷔 첫 브이라이브(VLIVE)로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갖는다.
온리원오브는 오늘(1일) 낮 12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을 오픈했고, 오후 8시 첫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데뷔 1개월을 기념해 론칭되는 온리원오브의 브이라이브라서 시작점이 더욱 뜻깊다.
첫 방송인 만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한다. 나인(NINE), 밀(MILL), 리에(RIE), 준지(JUNJI), 러브(LOVE), 유정(YOOJUNG), 규빈(KB) 등 일곱 멤버들의 30초 릴레이 PR에 이어 실시간 댓글을 통한 ’Q&A 타임’으로 토크를 잇는다.
또 데뷔곡 ‘사바나’로 바쁘게 활동한 지난 한 달간의 에피소드와 소감, 향후 계획 등도 털어놓는다. 그동안 각종 음악 방송 무대와 SNS, 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과 만났지만 실시간 토크는 처음이라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격이 다른 이벤트를 통해 급속도로 팬덤을 키웠다. 음원 발매부터 해시태그 미션에 따라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취지를 살렸고, 멤버들이 직접 바리스타로 나선 팝업카페, 역조공 미니팬미팅, 4시간 팬사인회 등으로 긴밀한 스킨십을 키워왔다. 이번 브이라이브에서도 온리원오브만의 각별한 팬사랑이 곳곳에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리원오브는 “모든 것이 처음인 요즘, 설레는 마음의 연속이다”라며 “브이라이브의 첫 방송을 앞두고 그 마음이 더 크다.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5월 28일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 ‘타임리프’를 공개하고 K팝의 진화를 꿈꾸며 등장했다. 미니앨범 ‘. . .’(dot point jump)는 작은 점에 불과한 시작이지만 선을 만들고, 단단한 면을 완성하겠다는 속뜻을 담았다. 앨범 수록곡은 트위터 기준 ‘#OnlyOneOf’ 태그가 5555개 달성될 때마다 1곡씩 공개됐고, 데뷔 1주 만에 전곡 발매 미션을 완수하며 비범한 탄생을 알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