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김구라 “육아 경험? 당시 기억 잘 안 나…동현이 22살”

입력 2019-07-0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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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김구라 “육아 경험? 당시 기억 잘 안 나…동현이 22살”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김구라가 이번 프로그램을 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출연진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그리고 연출을 맡은 원승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저희 아이가 22살이다. 아이가 4, 5살 때가 18년 전이다. 그래서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다. 요즘이야 스마트폰이 화소가 뛰어나지만, 그 당시는 2G 폰이라 화질이 좋지 않았다. 그때는 사는 게 쉽지 않았다. 원승연 PD와 우리가 예전에 보여줬던 재밌는 케미로 좋은 프로그램을 해보자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요즘 감성이 바뀌었다. 혼자 방송을 보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같은, 예전에 안 보던 프로그램을 본다. 또 ‘동행’이라는 프로를 보면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키우기 쉽지 않더라. 또 ‘동상이몽’ 등 가족프로그램을 하면 나는 예전에 아이를 어떻게 키웠지라는 생각도 들더라. 동현이를 키웠던 당시 기억은 잘 안 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세 남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 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까지를 함께하는 새 돌봄 예능프로그램이다. ‘대화의 희열’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을 시작,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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