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여자친구, 스웨그 입은 칼군무…열정 도시녀들의 ‘열대야’ (종합)
파워청순한 그룹 여자친구가 역동적인 칼군무 대신 멤버별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선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를 통해서는 20대의 생동감 넘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그려낸다.'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노래로, 뭄바톤 리듬을 중심으로 한다. 여자친구와 오래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가 포함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자친구는 기존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룹 특유의 열정적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관련해 신비는 “예전에는 칼군무였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인 스웨그를 보여준다. 여자친구만의 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안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레벨 깨는 기분으로 임하고 있다”며 고릴라 춤(가제)과 제기차기 춤, 컴퍼스 춤을 포인트 안무로 소개했다. 엄지는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우리 욕심이 있어서 도전하고 있다”고 안무의 난이도를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가 ‘열대야’라는 노래 제목처럼 무더워 보이는 공간에서 자신들의 갈증을 해결해줄 이상향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또, 풋풋하고 청순하던 소녀들이 뛰놀던 모습에서 한층 세련되고 트렌드해진 모습으로 성장한 여자친구의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소원은 “써머퀸이라는 수식어가 탐나는 것은 아니다. 의도적이지 않게 여름마다 앨범을 냈다. 여름에 우리 그룹을 기억해주면 좋을 뿐이다”, 엄지는 “여름친구, 믿고 듣고 믿고 보는 여자친구라는 수식어가 달리면 좋겠다”고 써머퀸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Mr. Blue', '좋은 말 할 때(Smile)', '바라(Wish)', 'Paradise', '기대(Hope)', 'FLOWER (Korean Ver)', '열대야(FEVER) Inst'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그 중 엄지는 “‘기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팬송이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콘서트에서 선공개를 했는데 팬들이 정말 좋아해줬다. 애착이 많이 간다”라고 설명했다.
“결과,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각오, 엄지는 “그래도 1위하면 좋다”라고 속 시원하게 바람을 나타내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파워청순한 그룹 여자친구가 역동적인 칼군무 대신 멤버별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앞서 '학교 3부작'으로 불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표현했고 '밤' '해야'로는 멤버 모두 20대로 성장해 아련한 매력을 보여줬다. 새 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으로는 20대 그 나이대에 맞는 모습을 표현했다. 컴백 콘셉트는 ‘열정’.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선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원은 “여자친구의 모습을 지키면서도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엄지는 “앨범 자체적으로도 성장했음을 보이기 위해 수록곡 작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지금 우리 나이대에 잘 맞는 콘셉트다”, 유주는 “콘셉트 변심이 아닌 자연스러운 성장일 뿐이다”라고 변신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를 통해서는 20대의 생동감 넘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그려낸다.'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노래로, 뭄바톤 리듬을 중심으로 한다. 여자친구와 오래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가 포함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자친구는 기존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룹 특유의 열정적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관련해 신비는 “예전에는 칼군무였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인 스웨그를 보여준다. 여자친구만의 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안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레벨 깨는 기분으로 임하고 있다”며 고릴라 춤(가제)과 제기차기 춤, 컴퍼스 춤을 포인트 안무로 소개했다. 엄지는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우리 욕심이 있어서 도전하고 있다”고 안무의 난이도를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가 ‘열대야’라는 노래 제목처럼 무더워 보이는 공간에서 자신들의 갈증을 해결해줄 이상향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또, 풋풋하고 청순하던 소녀들이 뛰놀던 모습에서 한층 세련되고 트렌드해진 모습으로 성장한 여자친구의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소원은 “써머퀸이라는 수식어가 탐나는 것은 아니다. 의도적이지 않게 여름마다 앨범을 냈다. 여름에 우리 그룹을 기억해주면 좋을 뿐이다”, 엄지는 “여름친구, 믿고 듣고 믿고 보는 여자친구라는 수식어가 달리면 좋겠다”고 써머퀸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Mr. Blue', '좋은 말 할 때(Smile)', '바라(Wish)', 'Paradise', '기대(Hope)', 'FLOWER (Korean Ver)', '열대야(FEVER) Inst'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그 중 엄지는 “‘기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팬송이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콘서트에서 선공개를 했는데 팬들이 정말 좋아해줬다. 애착이 많이 간다”라고 설명했다.
“결과,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각오, 엄지는 “그래도 1위하면 좋다”라고 속 시원하게 바람을 나타내 웃음을 선사했다.
여자친구의 새 앨범은 오늘(1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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