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계곡수에 ‘힐링’…3m 파도에 ‘스릴’

입력 2019-07-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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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1등급 청정계곡수 3m 파도 즐겨봤어요?” 해발 800m가 넘는 지역에 만들어져 깨끗한 풍광을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하이원 워터월드의 인기 어트랙션 포세이돈 웨이브(위쪽)와 여름철 물놀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아일랜드존의 슬라이드. 사진제공|하이원리조트

■ 워터파크의 새로운 강자 하이원 워터월드

깨끗한 수질·국내 최대 실내공간
유모차 반입 가능·유아풀도 갖춰
리조트 투숙객은 30∼40% 할인


후더분한 장마가 시작됐지만, 이미 마음은 여름 물놀이로 향하고 있다. 국내 워터파크의 피크 시즌은 보통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매년 이맘때면 새로운 광고모델을 발표하는 등 워터파크들이 일제히 고객 모으기에 나선다. 지난해 여름 개장한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는 메이저급 워터파크의 판도에 새롭게 떠오르는 기대주다. 해발 800∼1300m의 청정지역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올 여름 다양한 콘텐츠로 여름 나들이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물이 다르다, 1급 청정계곡수로 물놀이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사용하는 물은 백두대간 1급 청정계곡수다. 하이원 스키장 밸리 스키하우스 상부 계곡에 있는 무릉댐 물이다. 맑고 깨끗한 찬물에 서식한다는 열목어가 살 정도로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하이원 워터월드의 실내 면적은 2만5024m²로 국내 최대다. 주요 워터파크가 1인당 4.96m² 정도의 시설면적을 제공하는 데 비해 하이원 워터월드는 국내서 가장 여유로운 1인당 7.6m²다. 한결 여유롭게 여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파크에 유모차 반입이 가능해 유아 동반 가족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65개의 실외 카바나와 5개의 실내 카바나를 설치했다.

사진제공|하이원리조트


● 모두가 즐거운 하이원 워터월드

하이원 워터월드는 크게 3가지 존으로 나뉜다.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패밀리존, 익사이팅한 놀이시설을 배치한 실외 아일랜드존과 포세이돈존이다.

이중 패밀리존은 슬라이드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합형 물놀이기구인 아쿠아플레이, 0.3m 수심의 영유아풀 베베풀이 대표적이다. 피로를 풀어줄 바데풀과 실내 유수풀인 둥둥리버 등도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5cm 두께 아크릴로 바닥과 벽면을 구성한 글래스풀은 하이원 워터월드만의 재미난 물놀이시설이다.

실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어트랙션인 포세이돈 웨이브는 최대 폭 95m, 길이 115m의 공간에서 국내 최고 높이인 3m의 파도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이다.


● 패키지로 저렴하고 편하게

객실과 워터월드 종일권 2인 이용권이 포함된 ‘워터월드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콘도 등 하이원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리조트 투숙객은 동반 3인까지 30∼4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모바일앱 회원 25∼35%, 제휴카드 20∼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지역주민 및 인근지역 할인 혜택도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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