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톰 홀랜드x제이크 질렌할, 韓 사로잡은 히어로

입력 2019-07-02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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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페이즈 3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6월 30일 진행된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향한 국내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실감케 하는 자리였다. 앞서 선착순 예매 오픈 단 1분 만에 650석 전석이 매진되며 화제를 모은 이번 행사는 첫 번째 순서로 팬들과 함께 사전 퀴즈 이벤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와 배우들에 관련된 퀴즈 이벤트는 열렬한 참여 속에 진행되어 영화 속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국내 팬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잠시 뒤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장내는 순식간에 뜨거워졌다. 레드카펫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은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새롭게 합류한 ‘미스테리오’ 역의 제이크 질렌할로, 공식적인 첫 내한을 기록한 그에게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엄청난 성원에 놀란 모습을 보인 그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곧이어 MCU 차세대 히어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등장하자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고, 그는 팬들과의 셀카와 악수는 물론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다정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사랑해요 코리아”라는 한국어 인사를 시작으로 “삼천만큼 사랑해요”라는 센스 있는 인사를 덧붙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었다. 곧이어 제이크 질렌할과 톰 홀랜드는 본격적인 팬 서비스를 선보인 ‘스파이더맨 보드게임’을 진행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주사위를 던져 각 칸에 적힌 대로 손 하트, 한국말 인사, 셀프 TMI 방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게임 중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팬의 질문에 두 배우는 서로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를 꼽는가 하면, 제이크 질렌할은 톰 홀랜드와 호흡을 맞춰 좋았던 점에 대해 “밤새도록 말할 수 있다”라고 말해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 국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이날 진행된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를 성황리에 마친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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