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 전반기 마무리… ‘NL LAD-AL NYY’ 전체 1위

입력 2019-07-08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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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를 마친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즌 시작 전 예상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메이저리그는 8일(이하 한국시각)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10일 올스타전을 거쳐 12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우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시즌 전 예상한 6개의 지구 우승 팀 중 현재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3팀이다.

아메리칸리그의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 나머지 3개 지구에서는 예상과는 다른 팀이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우선 뉴욕 양키스는 수많은 부상 선수가 발생했음에도 57승 31패 승률 0.64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와는 6.5경기 차.

이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예상 밖의 성적을 내며 56승 33패 승률 0.629로 1위에 올라있다.

당초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승률 0.568로 5.5경기 차 2위에 머물렀다. 예상 밖의 결과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다. 휴스턴이 57승 33패 승률 0.633으로 2위와 7.5경기 차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는 당초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우승을 두고 경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위로 나섰다.

애틀란타는 전반기를 54승 37패 승률 0.593으로 마쳤다. 2위 워싱턴과의 격차는 6경기. 후반기 초반에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47승 43패 승률 0.522로 지구 선두에 올랐다. 단 2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격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LA 다저스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60승 32패 승률 0.652를 기록했다. 2위와 무려 13.5경기 차의 1위.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반기 최고 승률을 기록하는데 있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활약도 컸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를 제외한 5팀은 비교적 여유 있는 지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2일부터 시작될 후반기에서 어떤 반전이 나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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