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노민우 “사이코패스 작품 연속 관람…이제 무감각할 정도”

입력 2019-07-08 15: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노민우가 이중인격 캐릭터를 연기 중인 것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 라운지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영, 정유미, 노민우, 오만석, 강승현 등 주요 배우와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가 참석했다.

노민우는 이날 극중 닥터 K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이중인격에 대한 시나리오를 받고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생각하는 이중인격과 내가 작품에서 본 이중인격 사이의 중간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 작품 촬영 전에 살인마 혹은 사이코패스 소재의 작품들은 연속으로 관람했다”며 “피가 나오는 작품을 봐도 무감각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노민우는 “이 작품에서 특수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끔 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지만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이다.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