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용진 “이진호와 이수근·강호동처럼 오래하고 싶다”

입력 2019-07-09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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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용진 “이진호와 이수근·강호동처럼 오래하고 싶다”

개그맨 이용진이 개그 콤비 이진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XtvN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이진호와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했다. 군대에 가기 전에 모든 코너를 함께했고 공개 코미디도 예능도 함께 시작했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함께해온 두 사람. 이용진은 “지금도 이진호와 프로그램 4개를 같이 하고 있다. 예능도 코미디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는데 호흡이 잘 맞은 파트너라 예능을 같이 할 때도 남들보다 케미스트리가 더 독특하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는 “호흡도 잘 맞고 케미스트리도 좋다. 앞으로도 더 많이 같이 하고 싶다. (시청자들이) 허락만 해준다면 이수근 강호동 선배님처럼 우리도 오래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진호가 요즘 살을 많이 찌우고 있다. 나도 이수근 선배처럼 살을 빼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플레이어’(심우경, 남경모 연출)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이 ‘플레이어’ 군단으로 함께한다. 14일(일) 오후 6시 15분 XtvN, tvN에서 동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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