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vs 페더러’ 윔블던서 11년 만에 격돌… 12일 4강전

입력 2019-07-11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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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로 불리는 윔블던 잔디 코트에서 라파엘 나달(33)과 로저 페더러(39)이 무려 11년 만에 만난다.

나달과 페더러는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 중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800만 파운드, 약 558억 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이제 나달과 페더러는 오는 12일(한국시각)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번 준결승 이전까지 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윔블던에서 맞붙은 것은 지난 2008년 결승. 당시 나달은 페더러를 꺾고 윔블던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나달과 페더러의 결승전은 4시간 48분이 걸린 혈전으로 기록됐다. 비 때문에 경기가 늦게 시작한데다 중단되기도 했다.

상대 전적은 나달이 24승 15패로 앞서있다. 해외 도박 사이트 등에서는 나달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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