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변신’ BOS 이볼디, 19일 트리플A 등판… 복귀 임박

입력 2019-07-18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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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네이선 이볼디(29, 보스턴 레드삭스)가 곧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섰다.

미국 매스 라이브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복귀를 위한 재활 중인 이볼디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볼디는 오는 19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재활의 최종 단계.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앞서 이볼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4년-6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볼디는 지난 4월 오른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았다.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1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보스턴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보스턴은 이미 이볼디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의 활약을 보고 판단한 것.

이볼디는 지난해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나서 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3.5경기 뒤진 상황. 마무리 투수 이볼디가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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